자주쓴풀
학명 Swertia pseudochinensis H. Hara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쓴풀속
종분류 자생식물
형태 월년 두해살이풀로 관화식물
(관화식물: 꽃을 감상하는 식물
관엽식물: 잎을 감상하는 식물)
분포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우리나라 전역
생육환경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생육
전국 산야의 양지에서 자생, 노지에서 월동
비고 세계자연보전연맹 기준 평가 약관심종 (LC)
번식 씨앗으로 번식

참 예쁜 꽃
첫눈에 반하고
보고 또 봐도 계속 보게 되는 꽃
뭣모르고
'자주쓴' 의 의미를
'자주 사용한' 으로 받아들였던 웃지 못할 헤프닝
실제로는 '자주색의 쓴맛나는 풀'
이름 넉자에 담긴 확실한 특징
원래 '쓴풀'은 흰꽃
얼마나 쓴지 용의 쓸개라는 '용담'보다 10배 더 쓰고
뜨거운 물에 1000번을 우려내도
쓴 맛이 없어지지 않는다네
하지만 몸에 좋은 건 쓰다고 하지 않는가
비록 너무 써 나물로는 못먹지만 약으로는 쓴다
자주쓴풀, 쓴풀,개쓴풀의 전초(全草)를
여름과 가을에 채취,
마디를 자르고 그늘에서 말려 약용
당약(當藥) 혹은 고초(苦草)라 한다
청열해독(淸熱解毒)하니 각종 염증에,
고미 건위약(苦味健胃藥)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에 쓰인다고

줄기는 약간 사각진 형태, 검은 자주빛이다
키가 15~30cm, 곧추 선다
줄기 상부 잎겨드랑이마다 곁가지가 돋아 나오고
그 끝에 자주색 꽃이 핀다
꽃 배열 형태가 원추형인데
특이하게도
꽃이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핀다
9~10월이 개화기

꽃받침, 꽃잎,수술 모두 5개 암술 1개
별모양
꽃잎에는 자주색 줄무늬

수술대 밑부분엔
연한 자주색의 가는 털
이 털들의 아래쪽에 꿀샘이 있다
암술대는 짧고 2개로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뾰족한 모양이지만
꽃가루받이 준비가 되었을 때는
모양이 변해서 길쭉한 구멍이 생긴다고

잎은 대나무 잎처럼 가늘고 길고 끝이 뾰족하다
두 잎씩 마주나기한다


### 이 글은 약업신문 2016.12.14.
[ 권순경 교수의 '야생화 이야기' 자주쓴풀 ]
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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