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PCR검사 없이 병의원 신속검사 양성만으로도 확진/PCR검사는 언제?

이젠 강건너 불구경하듯 있을수 없는 코로나가 되버렸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정점은 아니라니 헐~~~

해서 2022년 3월 14일 ~ 4월 13일 한달간
검사체계를 바꾸기로 했다네요
요지를 살펴보면

1. 병의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추가로 받지 않아도 확진

주위에 이미 확진판정 재택치료 받으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행정 업무가 많이 늦어져 불편했단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오더라구요
보건소 근무하시는 분들 다소 업무부담 덜어질 듯 ㅎ

2.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사항과 격리의무통보 등을 안내받고 격리 및 재택치료 시작

( 보건소에서 격리기간 적힌 격리통지서 문자 보내줌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간, 접종여부 관계없음)
( 격리 해제시 다시 PCR검사 안 받아도 됨)

60세 이상인 경우 검사 한 병의원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받을 수 있음

4,50대 고위험군 및 면역저하자가 먹는 치료제 처방받기 위해서는 기존처럼 PCR 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아야 함


즉 신속 진단 신속 처방, 치료인게죠
예전 같으면 두 줄 나온 양성키트 들고 PCR검사 하러 가고 또 결과 나올 때 까지 ..
에고 그 맘고생, 자가 격리, 치료시간 허비
여튼 진단에서 격리, 치료스타트까지 빨라졌다고 보심 될 듯


3. 만약 자가검사에서 양성이면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방문,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다시 받아야 함

혹은 기존에 하던대로 양성키트 들고 보건소나 선별진료소 가서 PCR검사 받으면 됨

아무래도 병의원에선 검체 채취하는 부위를 비인두에서 하므로 검사 정확도가 다르죠


여기서 잠깐 개인적인 경험담
증상은 있는데 자가검사(코)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목안(입) 검사도 해보시길 추천

바이러스가 목점막으로 먼저 침입하기 때문에
코 음성, 목(입)양성 (T라인이 희미하게라도 보이기만 하면 양성)인 경우가 있을수 있음

이럴경우 키트 들고 선별진료소로 !!!!
PCR 양성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그럼 PCR검사는 안하나요?
            아뇨 합니다
1. 만 60세 이상 고령자
     --> 신분증 지참
2. 의사소견서, 병원경과기록지 첨부시
3. 밀접접촉자(동거인), 해외입국자
    -->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PCR양성통보문자
         해외입국자 확인서류
4.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
( 요양병원 정신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시설등 근무, 휴가복귀장병, 병원입원전 환자,
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입소자등)
    --> 재직증명서 or 사원증,
          보호명령서, 통지서 or 안내문자
          휴가증
          병원 입원 관련 증빙서류
5. 자가키트 양성자
     --> 양성키트

(아래 안내문 사진은 2022년 3월16일 선별진료소에서 찍은 것이지만 3월14일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임
위내용은 아래안내문과 바뀐 정책에 의거,
아는 범위내에서 정리한것임 )

이번에 검사 체계를 바꾸게 된 배경에는
신속항원검사의 양성 예측도 (양성이 PCR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94.7% 로 높게나온데다

보건소의 과중한 행정부담으로 확진자 대응이 느려졌던 점이 감안된 것 같습니다

물론 100%가 아닌 94.7% 이기에
위양성 ( 신속항원 검사 양성이지만 PCR검사 음성) 으로 불필요하게 격리 혹은 치료하는 분도 5.3% 된단 소리지만
좀더 빠른 치료를 위해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인것 같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시점인 듯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신속항원 검사 음성이 반드시 PCR검사 음성은 아니기에
음성에 가려진 양성가능자들이 신경 좀 쓰입니다

그리고 이번 바뀐 검사 체계는 한달 간 시행 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